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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 우주인 】

“바보 같은 꿈을 꿨어”라고 없던 일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매달렸어
알고 있어 보고 있었으니까 맨 앞줄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너의 씩씩한 모습을 봐왔으니까
아름다웠어 지금까지 본 적 없을 만큼
용감해 보였어 지금까지의 그 어떤 너보다도
분했어 몇 억 분의 일이라고 해도 누가 뭐라든 그게 내 소원이기도 했으니까
처음으로 내가 아닌 사람의 꿈 꾸는 법을 알았으니까 말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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